야놀자, 쏘카-요기요-망고플레이트 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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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O2O '얼라이언스' 구축 시작, 종합 여행 서비스 표방

[성상훈기자] 야놀자가 카카오택시, 김기사에 이어 쏘카, 요기요, 망고플레이트와의 서비스 연동을 통해 고객 서비스를 대폭 강화한다.

숙박 O2O 기업 야놀자(대표 이수진)는 야놀자 앱을 통해 차량 대여, 배달 음식 주문, 맛집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쏘카, 요기요, 망고플레이트와의 서비스 연동을 시작한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업데이트는 기존 주 사용층인 연인은 물론, 출장객과 국내 여행객에게도 유용한 '종합 여행 서비스'로 업그레이드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

전국 2만5천여개 숙박업체 주변의 맛집, 음식 배달, 이동 수단을 원터치로 제공해 공간과 연계된 각종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다.

야놀자는 지난 1월에도 사용자 편의성을 강화하기 위해 카카오택시, 김기사와의 연동을 통한 길안내 서비스를 시작한 바 있다.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야놀자 앱 내 제휴점 상세화면 우측 하단의 플러스로 표시된 메뉴를 누르면 된다.

해당 버튼을 클릭하면 카카오택시(택시 호출), 김기사(네비게이션 길안내)와 함께 쏘카(주변 차량 빌리기), 망고플레이트(주변 맛집 검색), 요기요(주변 배달음식 주문) 서비스 아이콘이 정리돼있다.

연동 서비스간의 시너지 효과도 기대된다. 야놀자 사용자가 숙박시설 이용을 위해 앱을 이용하는 중에 자연스럽게 연동 서비스를 활용하게 돼 별도의 마케팅 비용 없이 유저를 확보할 수 있다.

이수진 야놀자 대표는 "최근 사용자 편의성을 극대화한 여러 O2O 분야의 서비스들이 등장하면서 이들과의 조합을 통해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들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성상훈기자 hns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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