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는 초 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를 국내 시장에 공개한다고 31일 발표했다.
LG전자는 오는 4월3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리빙디자인페어'에서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선보인다. LG전자는 '생활의 놀라운 변화가 주방으로부터 시작됩니다'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이 회사는 명품과 예술의 공존을 표방한 '살롱드리빙아트'관에 144제곱미터 부스를 마련했다. 전시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해 최고급 요리가 완성되는 과정을 은유적으로 연출했다. LG전자는 '2015 파리공예비엔날레'의 한국관을 디자인한 공간디자인 전문업체인 '보이드플래닝'과 협업해 전시장을 구성했다.
LG전자는 전시장 외관 3면을 매직미러 디스플레이로 둘러쌌다. 매직미러 디스플레이는 풍성한 요리재료의 다양한 이미지를 보여줘 마치 냉장고를 열었을 때 신선하게 보관된 요리재료를 보는 듯한 느낌을 전해준다.
전시장 내부 공간의 경우 사이니지로부터 흘러나오는 영상과 사운드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의 스테인리스 디자인과 절묘하게 조화를 이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궁중요리 전문가들이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활용해 상차림 요리를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LG전자는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올 상반기 중에 한국과 미국에 출시할 계획이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얼음정수기냉장고 ▲전기오븐 ▲전기레인지 ▲후드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됐다.
조성진 LG전자 H&A사업본부장(사장)은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는 LG 가전사업의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오랜 기간 준비한 빌트인 전문 독자 브랜드"라며 "한국과 미국에서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초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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