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크라우드펀딩 업체 와디즈가 스마일게이트 인베스트먼트와 KDB캐피탈로부터 15억원의 추가투자를 유치해, 45억원 규모로 시리즈A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발표했다.
와디즈는 지난해 DS자산운용으로부터 처음으로 투자를 받았고, 올해 1월에는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행 직전 아이디벤처스, 디티앤인베스트먼트, 대교인베스트먼트로부터 30억원을 유치한 바 있다.
와디즈 신혜성 대표는 "와디즈는 인터넷 기반의 금융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 "많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크라우드펀딩을 경험할 수 있도록 크라우드펀딩 문화를 알리고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발전해 나가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투자를 진행한 스마일게이트의 남훈곤 선임 심사역은 "와디즈는 국내 크라우드펀딩 시장을 만들어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후원형 크라우드펀딩에 이어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시장까지 와디즈만의 색깔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투자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와디즈는 지난 3년 간 1천700여개의 회사의 크라우드펀딩을 진행했으며,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 시행 후, 10여곳의 스타트업들이 와디즈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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