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라이엇게임즈는 자사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KeSPA)가 주관하며 아프리카TV가 운영을 맡는 '2016 LOL 직장인 토너먼트 스프링' 1차 대회가 참가 접수를 시작했다고 7일 발표했다.
'직장인들의 LOL 축제'로 불리는 직장인 토너먼트는 바쁜 직장인들의 일정을 고려해 오프라인 예선 및 본선 각각 1회로 예선부터 결승전까지 진행되는 아마추어 대회다. 같은 직장에 재직 중이며 본인 계정을 소유한 5명이 모이면 누구나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번 스프링 1차 대회부터 최종 결승전으로 직행하는 시드권이 전 대회 우승팀에 부여된다. 지난 '2015-16 LOL 직장인 토너먼트' 윈터 2차 대회의 우승팀인 삼성전자 '평상심이쏜다'팀은 이번 시즌 본선 우승팀과 회식비 및 기부금을 걸고 최종 결승전을 진행한다.
대회 최종 우승팀에게는 회식비 100만원이 주어지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들에게 회식비를 차등 지급할 예정이다.
'직장인 토너먼트'는 우승팀의 이름으로 필요한 곳에 성금을 기부하는 '착한 대회'의 취지를 이어간다. 대회 측은 우승팀에 상금과는 별도로 100만원의 기부금을 지원함으로써 단순한 e스포츠 행사 참여를 넘어 사회 공헌에 앞장서는 일을 할 기회를 제공한다.
대회 접수는 오는 15일까지며 오프라인 예선전은 19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4강 및 결승은 27일 서울 대치동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며 아프리카TV를 통해 생중계된다.
특히 4강 및 결승전이 진행되는 현장은 관람객들이 경기를 즐겁게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등 회식 분위기로 꾸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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