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자동차 업계 최초로 정비기술자와 고객을 일대일로 매칭해 서비스를 제공하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2월 볼보 인천 서비스센터를 시작으로 2017년까지 전 지점으로 확대 실시될 예정이다.
볼보개인전담서비스는 스웨덴 본사에서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수료한 테크니션이 직접 고객예약과 차량점검, 수리, 수리내역 설명까지 일괄 관리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이다.
스웨덴 본사 인증 담당자가 모든 교육항목에서 100%의 만족도를 보인 서비스센터에만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인증을 부여하고, 이 인증을 받은 서비스센터는 2인1조로 한 대의 차량 수리 업무를 맡게 된다.
고객의 입장에서는 예약과 상담이 용이해지고, 센터 방문 시에 더 이상 여러 단계의 커뮤니케이션을 거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수리를 진행한 전담 테크니션에게 직접 예약과 수리 후 기술설명까지 들을 수 있어 고객의 만족도가 대폭 향상될 것으로 회사측은 전망했다.
볼보 코리아 이윤모 대표는 "볼보개인전담서비스를 통해 볼보차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들이 제품을 뛰어넘어 서비스에서도 진정한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세계 최초로 신개념 서비스 시스템을 도입한 볼보는 현재 전 세계 23개의 볼보개인전담서비스 인증 지점을 운영하고 있다. 아시아로는 한국의 인천 서비스센터가 최초로 인증을 받았으며, 서초와 일산, 성수, 대구 등 4개 지점이 연내 추가 인증을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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