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다음달 15일 4인치폰과 아이패드 에어 신모델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이 기기에 최신 고성능칩을 탑재할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블룸버그 등의 주요외신들은 애플이 새로운 4인치 아이폰(가칭 아이폰5se)에 아이폰6S와 동일한 A9 애플칩을 탑재하고 아이패드 에어3도 아이패드 프로와 같은 A9X칩을 채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1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4인치폰에 A9칩이 탑재된다면 아이폰se는 아이폰6와 같은 중저가모델보다 더욱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애플이 549달러에 공급중인 아이폰6는 A8칩과 1GB 램을 지니고 있다. 반면 A9칩을 내장한 아이폰6S와 6S플러스는 2GB램을 채택하고 있다.
A9 애플칩은 A8칩보다 최대 70% 빠른 CPU 성능과 최대 90% 더 빠른 GPU 성능을 구현한다. 또 A9 애플칩은 M9 모션 보조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으며 이 칩은 가속도계, 나침반, 자이로스코프, 기압계와 연동해 다양한 피트니스 관련 측정 기능을 수행한다.
디지털 어시스턴트 기능인 시리의 대기모드 기능도 M9 모션 보조 프로세서 때문에 가능하다.
아이패드 에어3에 탑재될 A9X 애플칩은 현재 아이패드 프로에 채택된 칩으로 아이패드 에어2에 들어간 A8X칩보다 최대 1.8배 빠른 CPU 성능과 2배 달하는 GPU 성능을 발휘한다.
A9X칩은 아이패드 에어2나 아이폰6S보다 2배 큰 4GB 램을 갖추고 있어 멀티태스킹 작업도 수월하게 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다음달 15일 미디어행사를 열고 4인치 아이폰과 아이패드 에어3, 애플워치2 등을 발표하고 3일후 18일부터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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