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기자] 블리자드(대표 마이크 모하임)는 자사가 개발, 서비스하는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이하 하스스톤)'의 신규 대전 방식 '정규전'을 3일 공개했다.
'정규전'은 친선전과 일반전, 등급전에서만 참가할 수 있으며, 작년 출시된 검은바위 산, 대 마상시합, 탐험가 연맹과 기본, 오리지널 카드, 2016년 봄에 출시된 신규 확장팩 카드로만 덱(사용자만의 카드 묶음)을 구성할 수 있다.
'정규전'과 함께 대전 방식 '야생'도 공개됐다. '야생'은 '하스스톤'의 기존 대전 방식을 일컫는 새로운 이름으로, 플레이어는 소유하고 있는 모든 카드를 활용하여 덱을 구성,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정규전' 도입과 함께 덱 슬롯이 추가되어 더 많은 수의 덱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만약 플레이어가 9개의 직업을 모두 얻었다면 총 18개의 덱을 동시에 저장할 수 있다.
블리자드 관계자는 "'정규전'은 '하스스톤' 신규 유저나 기존 유저 모두 쉽게 즐길 수 있다"며 "신규 카드를 활용한 새로운 유행(메타)을 형성하기 위해 마련된 콘텐츠"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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