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지난 30일 오후 6시 20분께 경기도 이천시에 있는 제과 업체인 오리온 공장에서 기계 과열로 추정되는 불이 나 6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번 화재로 샌드위치 패널 구조로 된 건물 4개동(1만㎡)과 내부 설비 등이 불에 탔다. 이 공장은 오징어땅콩 등 스낵류를 생산하는 공장으로, 내부에 있던 근로자 20여 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나자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이천 인근 지역의 12개 소방관서를 출동시켜 소방인력 220여 명과 펌프차 등 소방장비 70여 대를 동원해 진화작업을 벌여 6시간 만에 불을 잡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잔불정리 작업을 마친 뒤 정확한 피해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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