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라이엇게임즈(한국대표 이승현)는 '2016시즌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PC방 토너먼트'를 오는 1월23일부터 12월17일까지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LoL PC방 토너먼트는 프로와 일반인 구분없이 누구나 각 지역 PC방에서 참여할 수 있는 e스포츠 대회다. 서울을 비롯한 전국 주요 16개 지역의 프리미엄 PC방에서 열리며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진행된다. 경기는 '소환사의 협곡' 맵을 이용하며 패자부활전 방식이 도입된다.
대회 참가자들을 위한 선물도 눈길을 끈다. 우승을 차지한 팀에게는 '라이엇 그레이브즈' 스킨과 특별 우승 상품이 지급되며, 준우승팀에게는 10승 'IP 부스트' 쿠폰이 제공된다. 이외에도 참가자 전원에게는 LoL 마우스 패드와 간식이 함께 제공된다.
LoL PC방 토너먼트는 2012년 5월 전국 8개 지역에서 첫 시행 후 16개 지역으로 규모가 확대되며 매년 발전을 거듭해 왔다. 지난해 대회에 참여한 PC방은 총 636곳, 참가자는 2만5천650명으로 2012년에 비해 PC방 수와 참가자 수 모두 각각 3배 이상 증가했다. 4년간 이 대회에 참여한 누적 참가자 수는 9만4천410명이다.
지역 PC방 업주와 참가자들의 만족도도 높다는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참가자 만족도는 2013년 4.22점에서 2015년 4.70점으로, 업주 만족도는 2013년 4.88점에서 4.93점으로 증가했다.
권정현 라이엇 게임즈 e스포츠커뮤니케이션 본부 총괄 상무는 "PC방 토너먼트 대회인 LoL PC방 토너먼트는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고 프로 리그 못지않게 e스포츠 발전에 기여하는 중요 요소라고 생각한다"며 "2016년에도 더욱 즐거운 PC방 토너먼트를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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