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세점 제도 개선 관련 공청회 15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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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공청회 내용 반영해 연말까지 개선안 마련

[이혜경기자] 최근 국정감사에서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둘러싼 의혹들이 불거지고, 면세점사업이 대기업 위주라는 지적이 쏟아진 가운데, 정부가 면세점 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를 연다.

이번 공청회는 그동안 기획재정부, 관세청,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등 정부 기관과 KIEP, 문화관광연구원이 참여한 면세점 제도개선 TF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오는 15일 서울지방조달청 PPS홀에서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개최된다.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주관해 진행한다.

전문가, 학계, 산업계, 시민단체 등 각계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면세점사업자 선정방식, 특허수수료 부과방식, 시장구조 개선 등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기획재정부와 관세청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제기된 각계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면세점 제도개선 방안을 연말까지 마련할 계획이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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