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상훈기자] 카카오(대표 임지훈)는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김기사'가 이번 추석 연휴기간 동안 하루 길안내 건수 1천만건, 월 누적 길안내 건수 2억건을 돌파했다고 2일 발표했다.
김기사를 서비스하고 있는 록앤올(공동대표 박종환, 김원태)에 따르면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는 전년 추석기간 대비 김기사 누적 길안내 건수가 330% 증가했으며 사용자 수도 1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연휴와 비교했을때도 길안내 건수와 사용자수는 각각 120%, 70% 증가했다.
김기사측은 1년중 내비게이션 사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하는 명절 연휴기간동안 이용자의 사용량이 증가한 것은 그만큼 서비스 품질과 안정성을 대변하는 것이라고 자평했다.
박종환 록앤올 공동대표는 "추석 연휴를 대비해 서버 증설 및 서비스 실시간 모니터링 강화 등 서비스 제공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했다"며 "최근 주말에도 길안내 건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9월 누적 길안내 건수가 2억 건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록앤올은 지난 5월 카카오에 인수되며 시장의 주목을 받았고 김기사는 지난 4월부터 카카오택시 기사용 앱에 연동되어 길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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