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지난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행사에서 아이패드 프로와 함께 아이패드 미니4를 공개했다.
애플은 이날 12.9인치 아이패드 프로와 아이폰6S, 6S플러스, 애플TV 신모델에 집중하느라 아이패드 미니4에 대해 간단하게 언급하는 것으로 끝냈다.
전자기기 수리 전문업체 아이픽싯(iFixit)이 아이패드 미니4를 분해, 조사한 자료를 공개했다고 맥루머스 등의 주요외신이 17일(현지시간) 공개했다.
아이픽싯 자료에 따르면 아이패드 미니4는 2048x1536p 해상도에 인치당 화소수는 326ppi이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2GB 램, 더 작아진 크기의 배터리를 탑재하고 있다.
핵심 부품인 애플칩은 1.5GHz A8 애플칩으로 1.4GHz A8칩을 채용한 아이폰6와 6플러스보다 빠르다. 이에 비해 아이패드 미니2와 3는 1.3GHz A7칩을 탑재하고 있다.
아이패드 미니4의 배터리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이전모델보다 얇고 싱글셀로 만들어졌으며 용량도 미니3의 6471mAh에서 5124mAh로 줄었다. 아이패드 미니4는 배터리 용량이 작아졌지만 배터리 수명은 미니3과 동일하다.
또한 애플 아이패드 미니4는 더욱 슬림해져 두께가 미니3의 7.5mm에서 이번에 6.1mm로 얇아졌다. 애플은 제품의 슬림화를 위해 페이스타임의 카메라를 얇게 만들고 배터리 두께도 줄였으며 전면 LCD 패널 방식도 교체했다.
한편 애플은 아이패드 미니4 16GB 와이파이 모델을 399달러, 64GB와 128GB를 499달러, 599달러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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