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트위터가 온라인 결제 서비스업체 스트라이프와 손잡고 소셜커머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제공한다.
테크크런치 등의 주요외신은 트위터가 스트라이프와 제휴를 맺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 릴레이를 시작한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릴레이 서비스는 트위터상에서 판매자와 소비자를 연결해 바로 상품을 구매하고 결제하며 배송까지 해결해준다.
트위터는 이 서비스를 계기로 사이트를 e커머스 플랫폼으로 확장시켜 수수료와 광고매출을 올리고 이용자를 확대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트위터는 최근 이용자 증가세 둔화로 매출 성장에 대한 불안이 커지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월간 이용자의 성장률은 2013년 주식을 상장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다.
트위터는 이를 소셜커머스로 돌파구를 찾고 있다. 트위터 이용자 중 3분의 2 가량이 사이트에 게재된 상품을 구매하고 있어 트위터는 스트라이프의 결제 서비스를 구매버튼과 연계해 모바일 소셜 쇼핑을 촉진시키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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