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한국예탁결제원이 크라우드펀딩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선정됐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중앙기록관리기관 선정위원회 논의를 거쳐 이같이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중앙기록관리기관은 증권형 크라우드펀딩 제도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필요한 핵심 인프라 중 하나다.
크라우드펀딩 업체로부터 증권의 발행한도 및 투자한도, 발행인 및 투자자 정보 등을 제공받아 관리하고 금융당국의 감독지원 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이다.
금융위는 중앙기록관리기관과 유관기관간 전산시스템 등 인프라 구축을 조속히 완료하기 위해 중앙기록관리기관 선정작업을 진행했으며, 선정위원회를 통해 4차례 회의를 거쳐 한국예탁결제원을 중앙기록관리기관으로 최종 선정하게 됐다.
금융당국은 앞으로 중앙기록관리기관을 중심으로 크라우드펀딩 인프라 관리기관 태스크포스(TF) 운영 및 전산시스템 구축작업을 12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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