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훌루에 이어 넷플릭스와 아마존이 잇따라 진출을 준비하고 있어 일본이 새로운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의 각축장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은 아마존이 넷플릭스와 비슷한 시기에 일본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2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아마존은 9월부터 일본에서 프라임 비디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수천개의 인기 일본 영화나 TV 방송, 미국 영화, 음악 콘서트, 자체 제작한 콘텐츠를 공급한다.
아마존은 일본에서 연간 이용료를 미국(99달러)보다 저렴한 32달러에 제공해 프라임 가입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지만 훌루와 넷플릭스의 견제로 아마존이 일본 시장을 장악하기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최대 영화 스트리밍 서비스업체 넷플릭스가 다음달 2일부터 소프트뱅크와 손잡고 5.4달러와 7.85달러, 12달러 등의 3가지 상품을 제공한다.
훌루는 일본TV와 제휴를 맺고 2014년초 일본에 진출, 현지 콘텐츠까지 제작해 공급하고 있어 시장 주도권을 놓고 아마존과 넷플릭스, 훌루 등 3파전 양상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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