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新애플TV로 게임시장서 성장동력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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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TV 서비스보다 수익성 높아…비디오 게임 시장 본격 진출

[안희권기자] 애플이 차세대 애플TV로 온라인TV 서비스보다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더 큰 수익을 올릴 전망이다.

애플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은 투자사 제이피 모건의 보고서를 인용해 애플이 애플TV 신모델로 비디오 게임 시장에서 새로운 매출 성장 기회를 찾아낼 것이라고 1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제이피 모건 애널리스트 로드 홀은 애플이 전용 앱스토어를 내장한 애플TV 신모델을 내세워 340억달러 비디오 게임 시장을 공략하며 입지를 다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이 매년 게임 시장에서 5%씩만 점유율을 높여도 연간 주당이익을 2% 가량 끌어올릴 수 있다고 봤다.

이에 비해 애플이 야심차게 준비중인 TV 스트리밍 서비스는 콘텐츠 라이선스료로 인해 수익성이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됐다. 로드 홀 애널리스트는 TV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료를 월 40달러로 책정할 경우 2016 회계연도 주당이익 기여도는 1.4%에 그칠 것으로 예측했다.

애플TV 신모델은 고성능칩인 A8 애플칩을 탑재하고 있으며 파워VR 그래픽 기능을 통해 소니 플레이스테이션3(PS3)와 동급 수준의 성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애플TV 신모델은 블루투스 기반 리모콘으로 손쉽게 조작할 수 있고 앱스토어에서 게임을 다운로드해 HDTV에서 실행할 수 있어 X박스원과 같은 게임기와 경쟁할 것으로 전망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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