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현대자동차가 쏘나타 출시 30주년을 맞아 쏘나타의 모든 것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쏘나타 모터쇼'를 개최한다고 28일 발표했다.
오는 8월 12일부터 9월 6일까지 열리는 쏘나타 모터쇼는 전국 4개 지역을 순회하며 '찾아가는 모터쇼' 형식으로 개최된다. 지역별로 ▲8/12~16 대천해수욕장(충남 보령시) ▲8/20~24 해운대해수욕장(부산광역시 해운대구) ▲8/28~9/1 제2롯데월드몰(서울특별시 송파구) ▲9/5~6 이월드(대구광역시 달서구) 등이다.
이번 모터쇼에서는 30년 전 첫 선을 보인 1세대 모델부터 현재의 7세대까지 쏘나타의 7가지 라인업을 '음악과 웹툰'이라는 신선한 요소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라고 현대차 측은 설명했다.
쏘나타 모터쇼는 역동적인 이미지를 표현한 컨테이너 구조물을 활용해 총 2개 층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1층에서는 7세대(LF) 쏘나타의 각 파워트레인별 모델과 함께 7종의 실물 엔진과 7단 DCT(듀얼 클러치 변속기) 등을 만날 수 있으며, 1.6 터보와 1.7 디젤 모델을 직접 운전해 보는 기회도 제공된다.
또한 ▲파워트레인별 메시지를 유명 웹툰 작가 7인이 재해석한 작품 전시 ▲가수 박진영과 협업한 쏘나타 뮤직비디오 영상 ▲차종별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줄 소품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도 마련된다.
행사장 2층에는 1세대부터 6세대 쏘나타에 이르는 총 6대의 차량이 관객들을 맞아 지난 30년간의 도전과 혁신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쏘나타가 각 세대별로 어떤 시대적, 문화적 의미를 갖는 지를 다양한 음악을 통해 고객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음악 평론가 임진모가 엄선한 곡들을 최고급 JBL 음향 시스템으로 감상할 수 있는 '청음존'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음악, 웹툰, 체험 프로그램 등을 통해 쏘나타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고객과 보다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0년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매순간 쏘나타의 도전과 혁신을 새롭게 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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