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클라우드 서비스 스타트업인 구름(대표 김장윤)과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21일 발표했다.
구름은 2013년 3월 설립한 클라우드 서비스업체로 개발자들이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개발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교육용 도구 '구름에듀(EDU)'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구름이 제공하는 클라운드 기반 통합 개발 환경은 웹브라우저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연속성 있는 개발이 가능하고 개발 환경 구축이 자동화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또한 프로젝트 단위의 공유 권한 설정으로 보안 수준을 높이고 도커 기반 개발환경 구성으로 결과물을 어디로나 배포, 확장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구름과의 업무 제휴를 통해 자사 클라우드 서비스인 '토스트 클라우드(Toast Cloud)'에 웹서비스부터 게임 서버에 이르기까지 소프트웨어 개발을 위한 모든 과정과 서비스 운영·관리를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구름을 설립한 류성태씨는 "구름은 클라우드 기반의 개발환경을 제공하는 유일한 국내 기업으로 폭발적으로 성장하는 전세계 클라우드 시장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키울 수 있도록 NHN엔터테인먼트와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N엔터테인먼트 진은숙 기술본부장은 "이번 투자를 통해 우수한 클라우드 기술력을 확보하고, 구름을 탑재한 상품을 다각화하는 등 토스트 클라우드 사업 부문에서 상호협력, 시너지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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