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한국방송공사(사장 조대현, KBS)가 함께 진행하는 '안녕! 우리말' 공익 캠페인 영상이 6일부터 넉 달간 KBS 1·2채널에서 하루 2회 이상 방영된다.
이번 공익 캠페인 영상은 '또래 언어'와 '가정 언어'를 주제로 두 편이 제작됐는데 1편은 거칠게 편향된 청소년 언어의 현실을 단적으로 드러내는 내용이고 2편은 마음을 담지 못하는 삭막한 가정 내 언어생활의 단면을 담았다.
문체부 측은 "올해는 광복 70년이 되는 뜻깊은 해로 광복과 함께 되찾았던 소중하고 자랑스러운 우리 말과 글을 바르게 가꿔나가는 데 더욱 큰 의미를 둬야 할 것"이라며 "이번 캠페인 영상 방영을 통해 언어문화 개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문화융성의 밑거름을 다질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녕! 우리말 캠페인은 정부와 1천500여 개의 민간단체가 함께 추진하는 범국민 언어문화개선운동으로 국민의 국어의식을 일깨우고 바람직한 언어문화 환경을 조성을 목표로 2014년부터 추진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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