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업그레이드 정책 혼선 사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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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7과 8,1 정식버전 사용자만 무료 업그레이드 지원

[안희권기자] 마이크로소프(MS)가 지난 주말에 올렸던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프로그램의 참가자도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는 내용이 소비자를 혼란스럽게 했다고 사죄했다.

가브리엘 아울 MS 부사장은 22일(현지시간) 공식 블로그에서 지난 19일 올렸던 글이 MS의 윈도10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을 혼동하게 만들었다고 사과했다.

그는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프로그램과 상관없이 윈도7과 8.1 정식버전 사용자만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MS가 오는 7월29일 윈도10 정식버전을 판매한 후에도 이전처럼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테스트 프로그램을 계속 이어갈 예정이다.

테스터는 윈도10 인사이더 프리뷰 계정으로 접속하면 프리뷰 버전을 정식버전으로 업그레이드한 후 이 제품의 오류를 찾아 피드백하고 MS는 이를 토대로 윈도10을 안정화할 수 있다.

지난 주말 글은 이 부분에서 해적판을 사용중인 테스터도 윈도10으로 무료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는 것으로 해석됐다. 가브리엘 아울 MS 부사장은 테스터도 윈도7과 8.1 정식버전 사용자만 무료 업그레이드 대상이라고 설명하며 해적판 사용 금지를 재차 강조했다.

MS는 애플처럼 올해부터 윈도 OS에 무료 업그레이드 정책을 도입했지만 해적판에 대한 제재는 여전하다. 일각에서는 MS가 윈도 해적판 사용자를 생태계로 끌어들이기 위해 이들까지 포용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하지만 MS는 해적판을 생태계와 사업 모델을 위협하는 존재로 보고 강경책을 고수하고 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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