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대표 황창규)는 합리적인 데이터 이용을 돕기 위해 선보인 서비스인 '팝콘'과 '패밀리박스'가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6일 발표했다.
올해 2월 출시된 '팝콘'은 2년 이상의 KT 모바일 장기고객들에게 연 4회(2월, 5월, 8월, 11월) 제공하는 서비스 쿠폰이다. KT는 2월과 5월 2회 제공 만에 이용횟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설명했다.
팝콘 쿠폰을 받은 고객들은 ▲데이터 1GB ▲데이터로밍 무제한 1일 ▲올레 tv 모바일팩 1개월 ▲음성 통화 30분 ▲청소년을 위한 기본알 5천알 등 다양한 서비스 가운데 하나를 본인의 모바일 이용패턴에 맞게 자유롭게 선택 할 수 있다. 발급된 이후 다음 쿠폰이 발급되기 전까지 이용하지 않으면 쿠폰은 소멸된다. 현재 발급된 5월 쿠폰은 오는 7월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팝콘' 100만 이용횟수 중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데이터 1GB' 쿠폰이다. 60%의 고객이 데이터 서비스를 선택했다. 특히 데이터 사용량이 많은 20~30대들에게 인기가 높다는 것이 KT 측의 설명이다.
아울러 KT가 지난해 10월에 출시한 '올레 패밀리박스' 가입자도 60만명을 돌파했다. 이 서비스는 KT 결합상품에 가입된 고객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가족형 서비스다. 가족 간 데이터 공유는 물론 매월 가족 한명당 100MB의 추가 데이터도 받을 수 있다.
KT는 '패밀리박스'에 가입한 고객들은 가구당 매월 평균 3.3회, 1GB 이상의 데이터를 공유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연간 25만원 이상의 가계 통신비 절감 효과를 누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KT가 지난 8일 '데이터 선택 요금제' 출시와 더불어 선보인 '데이터 밀당' 역시 남은 데이터는 다음달로 밀거나 모자란 데이터는 당겨쓸 수 있는 KT만의 특화된 데이터 활용 서비스다.
KT 마케팅부문 무선사업담당 박현진 상무는 "KT 고객은 데이터 밀당, 팝콘, 패밀리박스와 같은 KT만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요금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데이터 활용을 극대화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