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영수기자]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는 2015년 1분기 실적 결산(연결 기준) 결과 매출 1천881억 원, 영업이익 449억 원, 당기순이익 356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6%, 1% 상승했고 당기순이익은 3% 감소했다. 최성수기인 전분기(4분기) 대비로는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20%, 49%, 43%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한국 1천192억 원, 북미·유럽 257억 원, 일본 74억 원, 대만 101억 원, 로열티 256억 원이다. 제품별로는 '리니지' 660억 원, '리니지2' 110억 원, '아이온' 183억 원, '블레이드앤소울' 268억 원, '길드워2' 200억 원, '와일드스타' 26억 원, 기타 캐주얼 게임 등이 178억 원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의 강세가 이어지고 블레이드앤소울이 대만에서 의미있는 성과를 거두며 전년동기 대비 실적 성장을 나타냈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지난 1분기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와의 협력 관계를 구축한 것을 비롯, 엔트리브소프트(대표 서관희)의 신작 모바일 게임 출시를 통해 모바일 경쟁력 강화에 주력한 바 있다. PC 온라인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 게임도 자체 개발 중이다.
엔씨소프트 윤재수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차기 PC 온라인 게임인 'MXM'(엠엑스엠), 길드워2 확장팩, '리니지 이터널'의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며 "하반기부터 모바일과 PC 온라인 신작 출시를 본격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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