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가 스마트 주문 서비스인 '사이렌 오더'를 개선해 신용카드로도 제품을 결제할 수 있도록 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사이렌 오더는 스타벅스 카드 모바일 앱을 통해 음료를 선택하고 결제할 수 있는 O2O(온라인 투 오프라인) 서비스로, 지난해 5월 국내에 소개됐으며 론칭 10개월만인 3월 말 현재 주문 건수가 70만 건을 돌파했다.
기존 사이렌 오더는 모바일 앱에 스타벅스 카드를 등록해 사용하는 '마이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만 사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결제 수단을 신용카드로 확대하면서 스타벅스 홈페이지 회원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주문 시 머그와 일회용컵 외에 텀블러 등 개인컵도 선택할 수 있게 했다. 또 개인컵을 사용하는 고객에게는 300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한편 스타벅스는 사이렌 오더 기능 개선을 기념해 오는 20일 전국 매장(일부 매장 제외)에서 사이렌 오더로 주문·결제하는 고객에게 주문한 음료의 수만큼 추가로 카페 아메리카노(톨 사이즈)를 증정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