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LG유플러스가 지난 10일 출시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가입자 정보를 분석한 결과 고객 절반이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LG유플러스는 지난 10일 하루동안 예약가입 개통 및 현장가입자의 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64GB모델 보다는 32GB 모델이 더 많이 팔린 것으로 확인됐다. 회사 측은 32GB 모델의 판매량이 80%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요금제 선택 결과를 분석한 결과 절반이 6만원대 요금제를 선택했고 6만원 이상 9만원 이하 요금제를 선택한 고객은 80%를 넘어섰다.
LG유플러스는 이같은 분석자료를 강조하며 자사가 경쟁사보다 6만원 이상 9만원 이하 요금제에 보조금을 경쟁사보다 높게 책정했음을 내세웠다.
이 회사 관계자는 "경쟁사가 실 가입고객이 많지 않은 10만원 이상의 초고가 요금제에 높은 공시지원금을 제공하는 것보다 고객이 많이 찾는 요금제에 공시지원금을 높여 가계통신비 부담을 줄이고자 지원금을 책정했다"고 말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