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 두께 1.2cm 젠북으로 맥북에어에 도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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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HD+화질 UX305노트북과 윈도 컨버터블PC '트랜스포머북 치' 출시

[민혜정기자] 대만 PC업체 에이수스가 슬림한 디자인과 고화질 화면을 내세운 젠북UX305로 애플의 맥북에어에 도전장을 던졌다.

7일 에이수스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15 노트북 신제품 기자 간담회'를 열고 태블릿과 노트북 기능이 합쳐진 컨버터블PC '트랜스포머 북 치(Chi )' 시리즈와 초박형 노트북 '젠북 UX305'를 선보였다.

이날 선보인 신제품 UX305은 맥북에어보다 얇고 가벼운 노트북이라는 게 에이수스가 소개하는 강점. 알루미늄으로 덮힌 UX305의 두께는1.23cm로 같은 화면 크기(13.3인치)의 맥북에어와 비교했을 때 5mm 정도 얇다.

UX305의 무게는 1.2kg으로 13인치 맥북에어보다 0.1kg가량 가볍다. 또한 맥북에어가 HD급 (1440x900) 해상도인 것과 달리 모델별로 풀HD(1920x1080), QHD+(3200x1800)를 구현했다.

UX305는 특히 인텔 코어M프로세서를 탑재, 최대 8GB램과 초고속 256GB SSD를 지원한다.

슈퍼 스피드 USB 3.0 포트를 갖춰 기존 USB 2.0보다 최대 10배 빠른 속도를 제공한다.

에이수스곽문영 마케팅팀장은 "UX305는 맥북에어 못지 않은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노트북"이라며 "이동성과 생산성이 뛰어난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UX305의 가격은 풀HD모델이 89만9천원~119만9천원, QHD+모델이 129만9천원에 책정됐다.

함께 선보인 '트랜스포머북 치' 시리즈는 마그네틱 힌지(화면과 키보드 접합부분)방식으로 태블릿이자 노트북으로 활용 가능한 제품으로 윈도 운영체제를 기본으로 광시야각(IPS) 풀HD 디스플레이, 인텔 코어M 프로세서, 알루미늄 외관을 갖췄다.

이 제품은 냉각 팬이 없는 팬리스 디자인과 SSD 저장장치를 갖춰 하드디스크 대비 최대 9배 빠른 읽기 및 쓰기 속도를 제공한다. USB 3.0을 지원한다.

에이수스 '트랜스포머 북 치' 시리즈는 3가지 모델로 출시되는데 'T300 Chi'는12.5 형 화면에 7.6mm 얇은 초박형 제품이고 가격은 109만9천원, 10.1 형 화면에 7.2mm 두께를 자랑하는 'T100 Chi'는 59만9천원이다.7. 8.9형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T90 Chi는 49만9천원이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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