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준기자] KT가 알뜰폰 사업을 위해 신설법인을 만든다. 4월중에 신설될 예정인 이 법인은 KTIS의 알뜰폰 사업부문을 양도받을 예정이다.
KTIS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콜센터 운영 등 기존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KTIS 공시에 따르면 설립되는 신설법인은 KT M모바일(가칭)이다. KT M모바일은 KT가 100% 출자로 신설할 자회사로 법인명은 향후 변경될 수 있다. KTIS는 오는 6월1일부로 알뜰폰 사업을 KT M모바일에 양도한다. 양도가액은 128억800만원이다.
KTIS는 "알뜰폰 사업 이전에 따른 고객 불편 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제반 절차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T 관계자는 "4월중에 신설법인을 만들고 알뜰폰 사업을 양도받을 예정"이라며 "신설법인은 알뜰폰 사업과 사물인터넷(IoT) 등 신사업에 주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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