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티브로드(대표 심재혁)가 집에 놓인 거실 TV통해 시청하던 다시보기(VOD)를 모바일 기기에서 이어볼 수 있는 '티브로드 모바일TV'를 1일 출시했다.
티브로드 모바일TV는 클라우드를 이용해 디지털케이블TV 셋톱박스와 스마트기기의 연동을 도와준다.
VOD 구매 시 TV와 스마트폰에서 구매 목록을 연동하도록 도와줘 단말기간 콘텐츠 이어보기가 가능하다. 티브로드 디지털케이블TV 고객이 티브로드 모바일TV에 가입하면 최대 4대의 스마트폰을 등록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집에서 TV를 통해 시청하던 VOD를 모바일 기기에서 이어볼 수 있고, 모바일 기기에서 구매한 VOD를 집에서 TV로 볼 수도 있다. 또한 거실에서 아버지가 TV로 스포츠 경기를 보고 있을 때, 딸은 본인의 스마트폰에서 VOD를 시청할 수 있다.
특히 티브로드 모바일TV의 '평생 소장 콘텐츠'를 구매하면, 디지털케이블TV 방송을 해지해도 스마트기기에서 영구적으로 볼 수 있다. 티브로드 모바일TV는 1천800여편의 최신영화와 방송프로그램, 애니메이션 등의 VOD를 제공한다. 300여편의 VOD는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티브로드 모바일TV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다운받아 가입할 수 있다. 아이폰은 4월부터 지원된다.
티브로드 김형준 전략기획본부장은 "티브로드 모바일TV 출시는 고객의 콘텐츠 시청 형태가 모바일 기기로 확대되는 추세에 발 맞추고, VOD 이용 경로를 다양화해 고객 편의를 강화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클라우드 기반의 방송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진화시켜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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