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케이블TV방송 티브로드(대표 심재혁)가 지역 주민 참여프로그램을 추가하는 등 3월부터 프로그램 편성을 개편한다고 27일 발표했다.
티브로드는 천안 권역에서 세미 다큐멘터리 '동네사람들', 전주 권역에서 지역 주민의 사연을 소개하는 '보이는 라디오'를 새롭게 선보인다.
부산 권역에서는 3월말부터 주민이 초대 손님과 대화하는 '부산 아지매와 사랑방 손님'을 신규 편성한다. 대구 권역에서는 지역 시청자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소개하는 '리얼 인터뷰 삶'이 방송될 예정이다.
동네 정보를 알려주는 지역정보 프로그램도 추가 편성된다. 부산 권역에서는 부산의 숨겨진 모습을 보여주는 '오감도 in 부산', 서울 권역에서는 서울시의원이 본인 소속지역을 소개하는 '골목사용설명서'가 방송될 예정이다. 티브로드 성기현 커뮤니티본부장은 "이번 지역채널 봄 정기 개편은 세세하게 지역이야기를 다루는 것에 초점을 뒀다"며 "지역방송사로써의 정체성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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