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배기자] 모바일 보안 스타트업 에스이웍스(대표 홍민표)는 사용자가 언제 어디서나 웹사이트에 방문해 이용할 수 있는 통합 모바일 보안서비스 '앱시큐어'를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이 서비스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출시 전 진단, 난독화, 관리를 모두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앱시큐어 스캔(Scan), 프로텍트(Protect), 트랙(Track)으로 구성돼 있다. 내달 2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콘퍼런스(GDC) 2015'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앱시큐어 스캔은 앱 출시 전 앱의 소스코드를 추출할 수 있는지 디컴파일(decompile) 여부를 체크해 사전에 취약점을 진단한다. 앱시큐어 프로텍트는 기존 앱 난독화 서비스 메두사의 보안기능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앱시큐어 트랙은 앱 출시 이후 꾸준히 보안성을 유지할 수 있는 관리, 리포팅 기능을 제공한다.
홍민표 에스이웍스 대표는 "기존 기술의 단점을 보완하고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로부터 직접 피드백을 받아 글로벌 시장에 적합하도록 제품을 더 강력하게 고도화했다"며 "글로벌 서비스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집중적으로 영업마케팅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ㅗㄱ 말했다.
에스이웍스는 유명 해커 그룹 와우해커 멤버들을 주축으로 설립한 모바일 보안 스타트업이다. 설립 반 년 만에 퀄컴과 소프트뱅크벤처스로부터 총 20억원의 초기(Seed) 투자자금을 유치한 바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