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례기자] 경쟁자가 없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앞세운 우리나라 D램의 시장 공세가 파죽지세다. 우리나라 점유율이 사상 첫 70%를 넘어섰다.
12일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세계 D램 시장에서 매출 기준 우리나라 업체 점유율이 70.4%를 기록했다.
점유율 70% 돌파는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선전한 결과다.
실제로 같은기간 삼성전자는 점유율 41.4%로 부동의 1위를 기록했고, 뒤이어 SK하이닉스가 27.7%로 2위를 기록했다. 두 업체 점유율은 69% 선이지만 지역별 점유율로는 한국과 미국, 대만 세나라 중 한국 점유율이 70.4%를 기록한 것.
뒤를 이어 마이크론 24%, 난야 3.1%, 윈본드 1.3%, 파워칩 0.8%, 기타 1.8% 순으로 지역별 점유율은 미국은 24.4%, 대만은 5.3%를 기록했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전체 D램시장 매출은 129억8천400만달러로 3분기 120억2천600만달러에 비해서는 8%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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