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운기자] 금융투자협회는 5일 지난 1월 국내 펀드 순자산이 전달보다 17조1천억원 증가한 393조1천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설정액은 14조8천억원 늘어난 396조7천억원이었다.
이 같은 증가세는 최근 유가급락과 그렉시트(그리스 유로존 탈퇴) 우려 등에 따른 투자심리위축으로 1월 한달간 머니마켓펀드(MMF)로 12조2천억원이 순유입된 것에 힘입은 것이다.
주식형펀드에서는 지난달 6천억원이 순유출됐다. 하지만 주식형펀드 순자산은 코스피 반등으로 평가액이 증가해 전달보다 2조2천억원 증가한 75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국내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은 전달보다 2조3천억원 늘었고, 해외주식형은 980억원 감소했다.
채권형펀드 순자산은 전달말보다 8천억원 늘어난 72조7천억원을 기록했다. 국내채권형펀드와 해외채권형펀드의 순자산이 각각 전월말 대비 8천억원, 390억원 증가했다.
이 밖에 재간접펀드 순자산은 5천억원, 부동산펀드는 1조원 증가했고, 파생상품 펀드는 3천억원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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