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정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3의 차기작 'G4'를 3월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하지 않는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전략 스마트폰 G4를 MWC2015에서 공개하지 않는다. LG전자는 G4를 이르면 2분기 중 별도 출시 행사를 통해 선보일 예정이다.
일각에서는 LG전자가 'G'시리즈의 출시일을 앞당겨왔고, 갤럭시S6 등 경쟁사 제품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내달 MWC에서 G4를 공개할 것으로 봤다.
그러나 MWC에서 '프로' 시리즈 외에 'G' 시리즈를 공개한적은 없다. 실제로 지난 2012년 옵티머스G는 9월, 2013년 G2는 8월, 지난해 G3는 5월 첫 공개후 출시됐다.
◆기대되는 차기작 'G4'는 ?
LG전자는 'G3' 효과로 지난 2분기부터 휴대폰 사업(MC사업본부)이 흑자로 들아섰다. 그러나 지난 3분기부터 갤럭시노트와 아이폰6의 협공, 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 등 난제를 잇따라 만나 상황은 녹록치 않다.
그 만큼 삼성의 갤럭시S6를 뛰어넘는, 전작을 압도할 수 있는 스펙 등에서 최강을 자랑할 것이라는 기대도 높다.
G4가 G3를 뛰어넘는 최고 사양의 제품이 될 것으로 점쳐지는 이유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G4에는 5인치대 QHD(2560X1440) 화면, 64비트와 LTE보다 4배빠른 통신 속도를 지원하는 퀄컴 스냅드래곤 810 프로세서, 1천600만화소 후면 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 관계자는 "출시되지 않은 제품에 대해 언급하기는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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