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경기자] 금융감독원이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의 정보를 대폭 확대해 오는 30일부터 제공한다고 28일 발표했다.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fisis.fss.or.kr)은 금감원이 금융회사로부터 제출 받는 업무보고서 중에서 재무정보 등 금융통계를 뽑아 국민에게 제공하는 금융통계정보 공개 전용 사이트다.
공개 대상기관에 외은지점(40개), 농·수·산림조합(1,383개), 부동산신탁사(11개)을 추가해 전 금융회사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고, 공개 정보 수도 514개로 현행 201개에서 2배 이상 늘어난다.
개방형 정보제공(Open API) 서비스도 시행한다. 공개되는 금융통계정보를 활용해 이용자가 모바일 앱, 홈페이지 등을 제작할 수 있다.
이밖에도 그동안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만 구동됐던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이 30일부터는 크롬, 오페라, 파이어폭스, 사파리 등 다른 브라우저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고 금감원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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