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버즈런처 홈팩 누적 다운로드 1억 돌파

[정은미기자] 다음카카오의 자회사 버즈피아(대표 서정일)는 홈팩버즈에서 버즈런처 홈팩(런처 묶음) 누적 다운로드 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발표했다.

홈팩버즈는 버즈런처 이용자들이 만든 다양한 홈팩을 공유하고 즐기는 플랫폼이다. 매일 2천개 이상 홈팩이 공유되며, 전체 이용자의 60%가량이 해외 이용자다.

이달 기준 홈팩버즈에서 공유되는 홈팩의 수는 약 65만건이다. 지난 10월 가입자 1천300만명을 기준으로 하면 평균 9건의 홈팩을 내려받은 셈이다.

회사측은 이용자 1인당 업로드 수보다 내려받기 수가 많은 것은 세계 각지에서 자발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프로슈머 디자이너들의 역할이 컸다고 평가했다.

현재 버즈런처에서 활동중인 프로슈머 디자이너는 약 100명이다. 이들이 제작한 홈팩은 국가별, 연령별 이용자의 기호에 따라 내려받을 수 있다.

또 최근에는 스마트폰 앱과 아이콘을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사용성 높이기에 주력하고 있다.

서정일 버즈피아 대표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 제휴는 물론이고 현지화 전략을 통해 글로벌 런처 플랫폼으로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