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원/달러 환율이 장중 1천100원을 돌파했다. 일본의 소비세 인상이 연기될 수 있다는 소식에 엔저 현상이 심화된 것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
12일 오전 10시 28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9원 오른 1천100.5원에 거래 중이다. 원/달러 환율이 1천100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처음이다.
전날 엔/달러 환율은 장중 한때 116.1엔까지 치솟아 지난 2007년 10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국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을 실시해 소비세 인상 시기를 연기할 것으로 알려지며 엔화 약세, 달러 강세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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