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송무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차기 지도부를 뽑는 전당대회를 내년 2월 8일 열기로 잠정 결정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부 문건에 의하면 당은 오는 2월 8일 전당대회를 열기로 하고,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 방법은 내달 29일 확정하는 잠정안을 마련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달 7일 전당대회 준비위원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이후 7일 선출직 대의원 규모를 논의해 21일 선출직 대의원 총규모를 확정하기로 했다. 현재 선정 작업 중인 지역위원장은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또 새정치민주연합은 1월 5일 강령 정책 및 당헌 개정안을 발의하고 1월 7일에 당 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자의 등록을 받은 후 1월 9일 시도당위원장을 선출하기로 했다. 이 자리에서 당 대표, 최고위원 선거 운동이 이뤄진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 김성수 대변인은 "구정 설 연휴 이전에 전당대회를 한다는 원칙이 당초에 있었다. 이에 따르면 1월 말이나 2월 초"라며 "이는 잠정안으로 유동적"이라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전당대회 장소 선정을 위해 내년 초 몇 개의 날짜를 지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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