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하기자] 김승환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가 한국과학창의재단 신임 이사장에 임명됐다.
김 이사장은 1981년 서울대학교 물리학과를 졸업하고 1987년 미국 펜실베니아대학교 물리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물리학자다.
1990년부터 지금까지 포스텍 물리학과 교수로 재직했으며 그동안 연구처장(2007~2009년), 산학협력단장(2011년~2013년), 포스텍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2012년~2013년) 등을 역임했다.
이외에 국가교육과학기술자문회의 수석전문위원, 한국뇌연구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2013년에는 과학기술정책 개발 및 과학기술과 사회의 소통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과학기자협회에서 수상하는 '올해의 과학자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아시아태평양 물리학연합회 회장, 아시아태평양 이론물리센터 소장직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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