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4비트 모바일AP '엑시노스7 옥타'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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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QXGA 해상도·홍채인식 솔루션도 제공

[양태훈기자] 삼성전자가 16일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64비트를 지원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7 옥타'의 세부성능을 공개했다.

엑시노스7 옥타코어는 20나노 하이케이메탈게이트(HKMG) 공정기반으로, ARMv8 아키텍처(설계) 의 코어텍스(Cortex) A57과 A58 코어를 각각 4개씩 구성한 옥타코어다.

작업량에 따라 사용할 수 있는 코어를 달리하는 빅리틀(big.LITTLE) 혼합기종멀티프로세싱(HMP)을 적용, 작업량이 많을 때는 8개의 코어를 전부 사용하는 식이다.

WQHD(2천560x1천440), WQXGA(2천560x1천600)의 해상도를 지원, 멀티포맷코덱(MFC)를 내장해 초고화질(UHD) TV로 화면출력도 가능하다. 또 듀얼 이미지신호프로세서(ISP)를 내장해 후면 1천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를 이용한 초당 30프레임(fps)의 동시촬영이 가능하다.

특히 그래픽처리장치(GPU)로 ARM 말리-T760을 탑재해 기존 대비 성능을 74% 향상 된 것을 비롯해 기존 지문인식 기능보다 강력한 보안성을 제공하는 홍채인식 솔루션 등을 제공한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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