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국제 유가 하락으로 실적 부진 우려가 불거진 정유주 3인방이 나란히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2일 오전 10시 11분 현재 S-Oil은 전날보다 2.51%(1천50원) 떨어져 4만750원에 거래 중이다. 이 시각 새로 쓴 52주 신저가는 4만550원이다. SK이노베이션과 GS도 1%대로 빠지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하고 있다.
이날 윤재성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세계 석유제품 시장이 미국과 중국의 수출 증대로 공급과잉 국면에 진입하면서 정유업계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3분기 SK이노베이션과 S-Oil이 각각 220억원, 514억원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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