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은기자] 정의화 국회의장은 30일 본회의에 앞서 "그동안 꽉 막힌 국회를 보면서 참고 기다려준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정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회 직후 "세월호 특별법을 비롯한 쟁점들과 국정감사 등 국회 일정에 대해 여야가 합의함으로서 본회의가 원만하게 개회됐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큰 결단을 내려준 양당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여야 지도부에게 의장으로서 수고했다는 말씀을 드린다"면서 "대화와 타협, 그리고 합의의 정신에 입각해 국회를 운영해야한다는 저의 믿음에 여야 의원들께서 함께해주셔서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세월호 특별법 제정에 대한 여야의 극적타결로 이날 본회의에서는 2014년 국정감사 실시의 건과 채무자 회생·파산에 관한 법률 등 90개 법안 또는 안건이 심의·처리될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