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은기자]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로 한 증권사가 4조원대를 제시한 가운데, 삼성전자가 약세다.
22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07%(1만3천원) 떨어져 119만7천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황민성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식어버린 소비자들의 반응과 되풀이되는 턴어라운드 실패로 올 하반기와 내년 이익 전망을 추가로 하향 조정한다"며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은 4조7천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황 애널리스트는 20여일 전 삼성전자의 3분기 영업이익으로 5조7천억원을 제시했으나, 한 달도 되기 전 전망치를 1조원이나 낮춘 것이다.
이에 대해 그는 "한 달이 채 되기 전에 대폭 추가 조정을 하는 것은 핸드셋이 늘어난 판촉비용으로 더욱 부진한 가운데, 로직 반도체의 적자가 4천억원 수준으로 커지고 생활 가전도 2천억원 수준의 적자로 돌아설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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