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한국토요타자동차는 지난달 29일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과 '아시아과 세계' 강좌 후원을 위한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1일 발표했다.
'아시아와 세계' 강좌는 세계라는 큰 틀에서 급변하는 아시아 정세를 조망하고, 아시아 각국간의 이해를 증진해 보자는 취지로 한국토요타의 후원을 통해 지난 2004년부터 서울대 국제대학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강좌다.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공개강좌에서 학계를 비롯한 정치, 경제, 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를 초청해 아시아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한국토요타는 이번 후원을 통해 오는 2016년까지 매년 1억 원씩 총 3억 원을 '아시아와 세계' 프로그램에 지원한다.
프로그램의 내용도 다양화했다. 기존 학술 강좌, 공개 강좌, 동아시아 국제 컨퍼런스 외에 국내 대학원생 등을 대상으로 특정 주제에 대한 논문 공모전인 '토요타 트렌드 리포터즈'도 새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요시다 아키히사 한국토요타 사장은 "아시아와 세계 강좌 후원을 통해 아시아 각국간의 이해의 폭을 넓히고, 보다 활발한 상호교류가 이뤄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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