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애플이 오는 9월9일 출시할 예정인 차세대 아이폰(가칭 아이폰6)의 해상도는 얼마나 될까?
포브스, 맥루머스는 애플 전문 블로거 존 그루버의 말을 인용, 아이폰6의 해상도가 레티나보다 2~3배 향상된다고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존 그루버는 지난 22일 자신의 블로그에 아이폰6 디스플레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개재했다.그가 올린 글에 따르면 4.7 인치 아이폰6는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1334x750픽셀이며, 인치당 화소수는 326ppi이다. 이는 아이폰5보다 인치당 화소수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이에 비해 5.5인치 아이폰6는 해상도와 크기가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2208x1242픽셀이며, 인치당 화소수는 461ppi이다. 화질은 3배 향상되며, 화면 크기는 68% 커졌다.
이 정도 수준이면 큰 화면을 원하는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맥루머스는 평가했다.
또한 존 그루버는 애플이 4.7인치와 5.5인치 모델에 모두 1472x828픽셀 해상도를 채택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 경우 두 모델의 인치당 화소수는 307ppi로 기존 레티나(300ppi)보다 약간 개선된 정도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아이폰6의 정확한 해상도는 다음달 애플이 신제품을 공개한 후에야 이를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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