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익현기자] 세계 최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페이스북이 무섭게 약진하고 있다. 드디어 시가총액 면에서 아마존까지 제치는 데 성공했다.
페이스북은 24일(현지 시간) 장중 한 때 주가가 76.74달러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고 테크크런치가 전했다. 덕분에 페이스북 시가 총액은 1천900억 달러 내외까지 올라갔다.
이 같은 시가 총액 규모는 아마존보다 250억 달러 가량 많은 수치다. 24일 현재 아마존의 시가 총액은 1천650억 달러 수준에 머물고 있다.
페이스북은 전날 2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매출 29억1천만 달러와 주당 수익 0.42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페이스북은 모바일 매출 비중이 62%에 이르면서 모바일 퍼스트 업체로 확실하게 변신했다.
페이스북이 양호한 실적을 내놓자마자 주가가 폭등했다. 지난 23일 장 마감 직후 주가가 75달러까지 치솟은 것. 이 같은 강세는 24일에도 계속되면서 75.96달러로 개장한 주가가 76달러 선까지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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