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 부회장, 美출장 마치고 현장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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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런앤코 미디어 콘퍼런스' 참석한 뒤 출근

[민혜정기자] 최근 미국에서 열린 '앨런앤코 미디어 콘퍼런스'에 참가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출근, 현장에 복귀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16일 오전 9시경 삼성전자 서초 사옥으로 출근했다. 평소처럼 수행원을 동반하지 않은 채 출근한 이 부회장은 곧바로 집무실로 향했다.

이 부회장은 미국 출장과 관련된 기자들의 질문에 미소로만 답했다.

이 부회장은 지난 8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6일간 미국 아이다호주 선밸리에서 열린 '앨런앤코 미디어 컨퍼런스'에 참가했다.

'앨런앤코 미디어 콘퍼런스'는 미국 뉴욕 월가의 투자은행인 앨런앤컴퍼니가 1983년부터 매년 개최해 온 행사다. 산업과 경제, 문화를 망라한 광범위한 주제를 논의하는 자리다.

올해 행사에는 이재용 부회장을 비롯해 마크 주커버그 페이스북CEO, 팀 쿡 애플 CEO, 래리페이지 구글CEO 등 미디어, 금융, 정치, IT 업계 거물 250여 명이 참석해 협력을 논의했다.

특히 올해 행사에선 이재용 부회장과 팀 쿡 CEO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포착돼 눈길을 끌기도 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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