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권기자] 중국판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가 스마트폰, 태블릿, TV에 이어 손목밴드형 웨어러블 기기를 만든다.
IT매체 테크크런치는 샤오미가 조본과 비슷한 손목밴드형 건강 관리 기기 '미밴드(Mi Band)'를 조만간 선보일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전했다.
샤오미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 진출한지 3년만에 애플을 제치고 3위로 올라 섰다. 최근에는 태블릿과 UHD TV를 출시하는 등 다른 업체들처럼 품목을 다각화 하고 있다.
여기에 손목밴드 건강 관리 기기까지 만들어 웨어러블 시장에 진출하려는 것이다.
샤오미가 준비중인 미밴드는 구글 웨어러블 플랫폼인 안드로이드 웨어 대신 자체 개발한 운영체제(OS)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알림이나 운동량 체크 기능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다른 회사 제품보다 저렴한 199위안(32달러)에 판매될 예정이다.
충성도 높은 소비자와 저렴한 가격 때문에 미밴드가 나올 경우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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