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미기자] 코오롱스포츠가 지난 16일 인천공항 내에 단독 매장을 정식 오픈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그동안 코오롱스포츠는 관광공사 면세점에 샵인샵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단독 매장을 오픈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코오롱스포츠는 인천공항 면세점 입점으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제고는 물론, 최근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는 중국 시장 공략에도 더 힘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오롱스포츠 영업센터 김기관 부장은 "코오롱스포츠는 이번 단독 매장 오픈으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에도 큰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존 면세 매장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다양한 브랜드의 이야기를 녹여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코오롱스포츠 인천공항 면세점은 지난해 12월 오픈한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와 같은 콘셉트로 매장을 구성했다. 블랙과 화이트를 중심으로 연출해 기존 아웃도어 매장과는 차별화된 고급스러우면서도 도시적인 분위기를 강조했다.
상품 구성에 있어서도 가벼운 트레킹 라인은 물론, 여행할 때나 도심에서도 연출 가능한 '트래블 라인'을 집중 배치함으로써 공항이라는 특성과 방문 고객들을 고려해 상품을 구성했다.
한편, 코오롱스포츠 인천공항 면세점점은 인천공항 10번과 11번 게이트 사이에 위치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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