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수기자] BMW그룹 코리아는 공식딜러 8개사와 함께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를 위해 10억원의 성금을 기부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김효준 사장은 "세월호 침몰 사고 유가족과 희생자들에게 위로와 깊은 애도를 표한다"며 "피해자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고 아픔을 나누는 뜻에서 BMW 그룹 코리아와 8개 딜러사가 마음을 모아 성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향후 피해자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중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정해 성금 기부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BMW는 이번 세월호 침몰 사고를 애도하는 의미로 올해 예정됐던 'BMW 골프컵 인터내셔널 2014' 국내 대회 및 월드파이널 참여도 전면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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