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e스포츠로 달아오른다 '시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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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타2' 동남아 예선 '월드오브탱크' 아태 리그 시작

[이부연기자] 5월에는 다양한 e스포츠 리그들이 시작되면서 게이머들에겐 축제 기간이 될 전망이다.

가장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글로벌 올스타전이 프랑스에서 지난 11일 막을 내린 후 '도타2'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자랑하는 게임들도 속속 리그를 시작, 분위기를 가열시키고 있는 것.

오는 7월 인터내셔널 대회 출전권을 따기 위해 펼쳐지는 이번 예선은 나흘간 온라인에서 벌어질 예정이다.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필리핀, 태국, 한국 등 6개지역에서 '사이드게이밍(Scythe Gaming)', '에로우게이밍(Arrow Gaming)','오렌지이스포츠(Orange Esports)' 등 해외 유명팀들을 포함해 총 10개팀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친다.

한국 출전팀은 '제퍼(Zephyr)'와 '엠브이피 피닉스(MVP PHOENIX)'다. 지난해 도타2가 넥슨을 통해 국내에 공식 서비스되면서 생겨난 리그 '넥슨 스폰서십 리그(이하 NSL)', '코리아 도타2 리그(이하 KDL)'에서 우승을 거뒀던 이 두 팀은 한국 지역 활동팀 최초로 본선진출을 노린다.

◆ '도타2', '월드오브탱크' 글로벌 리그 진출자 가려

도타2 선수들에게 꿈의 무대라 할 인터내셔널은 지난 해 총상금 규모가 287만 달러에 달했던 최고 권위의 대회다. 올해도 대회 총상금이 이미 약 400만 달러(약 40억 원)를 돌파,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다. 상금은 게임 이용자들이 구입하는 온라인 관람권 판매 수익의 일부를 모아 구성하므로 총 규모는 대회 전까지 계속 늘어난다.

인너터내셔널은 7월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시애틀에 위치한 '키아레나(Key Arena)'에서 열린다. 직전 대회 우승팀을 포함해 주최측에서 초청한 최상위 11개팀과 미국, 동남아시아, 중국, 유럽 등 4개 지역 예선에서 우승한 4팀, 그리고 준우승팀들 중 1팀, 총 16개 팀이 참가해 치열한 본선레이스를 펼친다.

WGL APAC 2014는 총 상금 30만 달러 규모로 이달부터 내년 2월까지 3개 시즌에 걸쳐 진행된다. 각 시즌은 브론즈, 실버, 골드 3개 시리즈와 시즌 파이널로 구성되며 브론즈 시리즈는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온라인 예선으로 상위 4개 팀이 실버 시리즈에 진출한다.

국내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스프링 2014 리그가 는 24일 결승전을 앞두고 치열한 경기가 펼쳐지고 있다. e스포츠 리그로서는 드물게 유료 좌석 판매를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은 리그오브레전드 스프링 리그는 이번에도 1만 좌석을 유료로 판매한다.

해마다 매진을 기록하면 한국 e스포츠를 대표하는 리그로 자리잡은 스프링 리그는 경기 시간 마다 주요 포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는 등 여전히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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