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1분기 매출 3천69억…전년비 12.2%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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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전환·VOD 이용 증가로 매출·영업이익 늘어

[백나영기자] CJ헬로비전은 2014년 1분기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2.2% 증가한 3천6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271억원, 당기순이익 6.9% 줄어든 15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디지털전환 및 주문형비디오(VOD) 등 관련 부가서비스 매출이 늘면서 증가했다.

사업부문별 1분기 매출액을 살펴보면, 케이블방송 부문은 16.5% 증가한 1천57억원을 달성했다. VOD 매출과 이용자수가 증가에 기인한 것으로, 올해 1분기 VOD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53.6% 증가한 228억원으로 집계됐다.

인터넷은 가입자 유치 경쟁이 심화되면서 0.2% 감소한 350억원을 기록했다. 인터넷전화는 요금제 다양화에 힘입어 147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22.5% 성장했다. 헬로모바일과 티빙은 각각 711억원, 41억원을 기록했다.

CJ헬로비전의 방송 가입자는 1만9천명 순증했다. 디지털케이블TV 가입자는 13만3천명 증가해 디지털 전환율은 54%로 높아졌다.

같은 기간 인터넷과 인터넷전화 가입자도 각각 2만1천명, 1만3천명 늘었다. 헬로모바일 가입자는 65만 7천명으로 1분기 동안 5만8천명 늘었고, 티빙 가입자는 622만명을 넘어섰다.

CJ헬로비전 관계자는 "향후 초고화질(UHD) 방송 활성화, 플래티넘 기가 인터넷 및 기가 와이파이 서비스 확산, 스마트 셋톱박스 보급화, 차별화 된 디지털 부가서비스 개발을 통해 업계 선도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백나영기자 100n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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